seono(4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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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고 스무디는 사랑이야.
예전에 개성 넘치게 그려줬더니,, 마음에 안 든다고 했었다. 동글동글한 얼굴이 좋다고 해서 오늘은 그 소원 들어줬다. 동글동글한 얼굴로..
2023.06.01 -
어제부터 기분이 엉망진창이다.
이런 멋진 풍경 속에 앉져 있는데 즐기기는커녕, 세상 찌질하게 울고 있다. 감정의 굴레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, 아직도 나는 혼자 허우적거리고 있다. 언제쯤이면 속박 아닌 속박에서 벗어나 좀 편해질까?
2023.04.13 -
<캘리그라피> 마당을 정복한 냥아치
몇 년 전부터 밥을 챙겨주는 길냥이들에 관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꽂혀 갑자기 만들었다. 보통 작업 방식은 종이에 붓펜으로 직접 써서 , 스캔을 뜬 후, 일러스트에서 작업을 하는데 이건 아이패드에서 바로 작업을 했었다. 참고로 현재 라는 유튜브를 개설해 가끔 찍는 냥아치들의 짧은 영상(쇼트)을 올리고 있습니다.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2023.04.10 -
#04, <2시간씩걷기>를 시작한지 171일 째 /2023.04.10
3번째로 일기를 남기고, 두 달 정도가 지났다. 최근까지 1kg가 참 감질나게 오락가락하면서 빠져, 총 10kg를 뺀 상태이다.하지만, 생각해 보면, 최근 들어 산책도 못하는 날이 많았고, 워킹패드에서 조차 걷지 못해 하루 '만보'도 못 채우는 일이 종종 있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빠졌다는 것에 감사했다. 앞으로는 더 빠지지는 않을 거 같지만, 지금 나름 만족 중이다.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, 꾸준히 한다는 건 참 힘이 든다. 하지만, 그 꾸준히가 일궈내는 성과가 생각보다 꽤 좋다. 왠지 모를 성취감에 오늘도 '2시간씩 걷기'는 순항 중이다.앞으로도 '2시간씩 걷기'는 계속할지 불투명하지만, 나는 여전히 오늘도 산으로 산책을 다닌다. 다이어트보다는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..😉
2023.04.10 -
접몽:그래도, 사랑해.
내 친구는 목화솜꽃다발을 보며, 동글동글한 목화솜이 귀엽고, 너무 예쁘다고 했다.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. 그렇게 친구가 죽고 나서야 나는 깨달았다.이제는 전할 수 조차도 없는 친구의 마음을 친구가 좋아하던 나비와 목화솜꽃다발에 빗대어 그렸다.그래도, 사랑했던 네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.
2023.03.29 -
커피나무와 나비
이 그림은 죽은 친구가 보내준 마지막 선물에 대한 고맙고, 미안한 내 마음을 담은 답신이다. 바리스타였던 친구의 이니셜과 친구가 좋아하던, 나비와 커피나무도 넣어 그라피티 느낌으로 그렸다. 보잘것없는 내 그림을 좋아하던 널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. 하늘에 있는 네게 닿기를... 바라본다.
2023.03.29